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한국건축가협회 충북지회 그리고 대한건축사협회 충북도 건축사회와 청주지역 건축사회 소속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건축가협회 조승구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청주시청사 건립 관련 국제설계공모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논의 및 전문가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방식을 2단계 국제설계공모로 결정하고 지난 11월 28일 예비 사전 공고를 실시했다.
1단계 심사는 국내외 건축가 모두가 참여 가능한 일반 공모 방식으로 5팀을 선정하고, 2단계에서는 지명초청 외국 유명 건축가 3팀과 1단계 심사 선정 5팀을 포함 총 8팀이 본선에서 경합해 최종 당선작을 가리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 공모 추진을 위해 한국건축가협회 및 전문위원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통합 시청사 건립 부지 내 청석상가 철거 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에는 주차장 및 화단 조성공사를 실시해 총 97면의 주차장을 확보, 민원인 및 직원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