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회장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는 충남체육회를 만들겠다"며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충남도민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 스포츠클럽·체육동호인 활동 지원, 학교·전문·생활체육 연계, 범도민 생활체육 운동 전개 등을 통해 체육인의 자존심을 세우면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체육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이를 체육회에 반영해 체육인이 주인되는 체육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천안 출신의 박 전 회장은 수원대를 나와 충남체육회 이사, 천안시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충남 회장, 천안시청운동경기부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충남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3일과 4일 후보자 등록에 이어 같은 달 14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