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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전교회, 시민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8년째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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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5 18:5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신천지 대전교회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회 앞에서 버스와 택시기사들에게 온기를 더해줄 수면양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신천지대전교회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회 앞에서 버스와 택시기사들에게 온기를 더해줄 수면양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신천지대전교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의 기쁨을 나눠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 대전교회(담임 장방식)는 25일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대전교회에서 성탄절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추운 날씨에도 일하는 버스와 택시기사들에게 온기를 더해줄 수면양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신천지 대전교회는 2011년부터 8년째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꾸준히 벌이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한 택시기사는 “요즘 경제도 어렵고 사회적으로 어수선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데 신천지 교회에서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시고 선물도 줘서 감사하다”며 “오늘은 정말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요즘 기독교인들은 성탄절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연휴로 여기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 뜻을 성경을 통해 깨닫길 바란다”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성경의 참 뜻을 전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대전교회는 ‘이웃사랑 연탄나눔’, ‘이·미용 봉사활동’, ‘핑크보자기’,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이야기’, ‘헌혈’, ‘효 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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