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4일 기획국장에 허진옥 혁신정책과장, 행정국장에 안복현 공보관을 임명하는 등 492명에 대한 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공보관엔 교육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전상길 서기관이, 혁신정책과장엔 이용환 대전교육정보원 행정정보부장이 보임됐으며 교육복지안전과장엔 박덕하 청렴감사총괄관이, 동부교육청 행정지원국장엔 교육파견서 돌아온 권태형 서기관이 발령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기획국장으로 승진한 허진옥 혁신정책과장은 여성 관리자로서는 지난해 신경수 행정국장에 이어 두번째 국장급 승진자로 최종 확정, 조직 내 여성공무원 사기 진작과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전산직렬에서 김진항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 4차 산업혁명 선도 교육청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단행한 승진 78명, 전보 292명, 신규임용 16명 등 총 492명의 인사발령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보다 안정적·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발탁·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시교육청 설명이다.

이장희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발령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한 우수 인재의 적재 적소 배치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 문화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