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이상기온 및 태풍으로 인해 지역농협 공판장들의 성장률이 마이너스 7.9%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이다.
특히 2001년 유성구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확장 이전한 이래 매년 100억 이상씩 꾸준한 성장이다.
또한 중부권 최대 농산물유통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원예농협 공판장은 전국 지역농협 공판장에서 선정한 롤모델 순위 1위로, 전국에서 단 3곳만 달성한 농산물 취급액 1000억을 가뿐히 돌파했다.
이런 놀라운 성과를 거둔 이유로는 지난해 5월 자체예산 7억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실시한 중도매인 점포 리모델링 및 점포 재배치와 우수 농산물 유치를 위한 산지 출하자와의 유대관계강화, 그리고 중도매인과의 상생협력이라는 다각적인 사업모색의 시너지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전원예농협 김의영 조합장은 "농협의 근본정신인 협동과 상생에서 해답을 찾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도매인들의 처우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협력 마케팅의 일환으로 물류팀을 운영하여 중도매인들의 농산물 물량 분산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 중부권은 물론 전국 최고의 우수농산물을 취급하는 공판장으로 농협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