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HR분야 핫이슈 1위 ‘주52시간 확산 근로시간 단축’
올 HR분야 핫이슈 1위 ‘주52시간 확산 근로시간 단축’
  • 김용배 기자 y2k425@dailycc.net
  • 승인 2019.12.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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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順
(자료제공=잡코리아)
(자료제공=잡코리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인사담당자들이 올해 HR분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핫이슈로 ‘주52시간근무제 확산으로 인한 근로시간 단축’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대상으로 ‘올해 HR분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핫이슈’를 조사결과, ‘주52시간근무제의 확산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된 것’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73.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주52시간근무제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법정근로40시간+연장근로1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제로, 2018년 7월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의 시행을 시작으로 올해 많은 기업들로 확산됐다.

이어 2020년 1월부터는 종업원 50~299인 사업장의 주52시간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있는데, 최근 정부는 이들 중소기업의 주52시간근무제 안착을 위해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2위로는 ‘2020년 최저임금 2.9% 인상’이 응답률 51.6%로 다음으로 많았다. 지난해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10.9% 오르면서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올해도 2020년 최저임금 인상 폭이 클 것이라는 예상됐으나 2020년 최저임금은 8350원에서 8590원으로 2.9% 인상됐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43.5%)’이 3위를 차지했다. 이 법안은 사용자나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우위를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법으로 올해 7월 시행됐다.

다음으로 ‘유연근무제도 확산(28.4%)’을 올해 핫이슈라 답한 인사담당자가 네 번째로 많았다. 실제 주52시간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많은 기업들이 탄력근로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인사담당자들은 ▲인공지능(AI) 채용전형 도입의 확대(22.3%) ▲인력감원(구조조정)을 하는 기업 증가(19.0%) ▲블라인드 채용전형의 확산(18.7%) ▲밀레니얼 세대의 직장 유입 증가(17.1%) ▲비정규직 근로자의 증가(16.1%) 순으로 올해의 HR분야 이슈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