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개최한 서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 수 88명 가운데 82명이 투표했다. 선거 전부터 박빙이 예산된 레이스에서 오 후보는 45표를 득표하며 기호 1번 이태규 후보의 37표와 아슬한 표 차이로 당선돼 미소를 지었다.
오세영 당선자는 대전 대신고, 원광대학교 치의학대학원(박사) 졸업, 서천읍에서 '오세영치과' 를 운영하고 있다. 체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서천군족구협회장, 서천읍체육회장, 서천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서천군 체육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오 당선자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자문 ▲역도, 태권도, 족구 등 전국대회 유치 ▲세팍타크로 실업팀 창단 ▲유.청소년 스포츠 체계적 관리 ▲도민체전 10위 달성 등의 목표를 밝혔다.
오세영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준 서천군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개인이 아닌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