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기중앙회는 올해는 가능성과 역동성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한다며,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이 그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에 의존도가 높았던 수출을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맞추어 시장개척단 파견 확대와 함께 해외 판로 확보,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해소 등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전통제조업 기반인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공동사업의 불확실한 담합적용 기준을 실효성 있게 개정하고, 광역지자체를 넘어 기초지자체에 중소기업협동조합 전용 지방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 반영’과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 구분적용’ 그리고 ‘화평법과 화관법 등 중소기업을 옥죄는 환경규제 개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새해의 사자성어로 어둠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의미의 ‘암중모색(暗中摸索)’을 선택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내실을 다져 재도약하겠다는 중소기업계의 의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