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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2019년 ‘군민중심’ 의정성과 빛났다

‘소통하는 의회’ 실현에 최선, ‘열린 의장실’ 운영 등 새로운 시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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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01 13:46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31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태안군의회 제공>
31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태안군의회 제공>

- 김기두 의장 “올 한해 역동적이고 따뜻한 의회상 정립 앞장설 것”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제8대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장이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김기두 의장은 지난 12월 31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 하는 태안군의회’라는 슬로건처럼 2020년 한해도 열린 의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태안군의회는 지난해(2019년) 96일간 총 8차례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전에 군민 제보를 받는 등 주민 의견 청취에 앞장서고 감사 진행 상황을 방송으로 송출하는 등 군민 알권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인평리 축사 건축허가 취소 촉구’ ▲‘충청남도 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 유치’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등에 대한 건의안 및 결의문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송부하고 태안-보령 간 해상교량 명칭에 반대해 도청을 항의방문하는 등 민의에 기반한 의회운영에도 힘을 쏟았다.

군민 의견 청취를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김기두 의장은 ‘열린 의장실’ 제도를 도입해 사전 약속이나 문의 없이도 군민 누구나 방문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 소통의 새바람을 일으켰으며, 3월에는 8개 읍면을 모두 찾아 군민 의견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태안군의회’를 실시하고 8월에는 농업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장들과 토론회를 가져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상·하반기 현지답사를 통해 총 30개소의 사업지를 살펴보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태풍 ‘링링’ 피해농가와 태안읍의 독거노인 가구 및 원북면의 아동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군민과 함께 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제8대 태안군의회는 지난 일년간 △역량강화 교육(2회) △의정자문위원회 위촉 및 회의 개최 △개원 이래 최초 의회기 게양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의회 홈페이지 재구축 △온라인 채널(블로그) 개설 △호접란 미국 수출농가 방문 △베트남 달랏시 우호교류도시 초청 방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의 교육협약 등 역량강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같은 활발한 의정활동의 결과, 태안군의회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김기두 의장) 및 우수상(박용성 부의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김기두 의장은 올 한해에도 군민의 입장에 서서 직접 발로 뛰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례회 및 임시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교육 및 각종 토론회 등에 적극 참석하는 한편, 의원간담회를 통해 군민 생활에 밀접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수시 점검 및 토론을 실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김기두 의장은 “지난 한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 및 현지답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소통창구를 운영하는 등 군민 여러분의 대변인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다고 자평한다”며 “제8대 태안군의회는 2020년 경자년 한해에도 역동적이고 따뜻한 의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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