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업 인사담당자 48% ”새해 채용경기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

경기회복 기대 낮고 경영여건 악화 등 영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01 19:1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잡코리아)
(자료=잡코리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경자년 새해 국내경제나 채용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 인사담당자의 절반 정도가 올해 국내경제와 채용경기에 대해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국내경제 및 채용경기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인사담당자 과반수에 가까운48.4%가 ‘채용경기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또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9.7%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 전망한 인사담당자는 11.9%로 10명중 1명수준에 그쳤다.

올해 국내경제에 대한 전망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4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43.9%)’는 답변이 었다.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10.6%에 불과했다.

실제 정규직 직원 채용규모도 지난해보다 적게 예상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작년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 같다’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57.1%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것’이라는 답변이 25.2%로 나타났다.

이들이 작년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유 중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은 영향이 가장 컸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67.8%로 가장 많았고 ‘기업의 경영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 답한 인사담당자도 42.4%로 나타났다. 이 외에는 인력감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22.0%), 사업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16.4%) 순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