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도전에 나선 이영규 당협위원장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도전했던 조성천 변호사, 정치신인으로 나서는 조수연 변호사가 이미 한국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여기에 한국당 조성호 서구의원이 지난 11월 출마를 선언했고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김흥규 대전전광방송 사장이 한국당 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 때문에 박병석 의원의 6선 성공 여부보다는 5명이 몰린 한국당 내 경선 레이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박 의원의 상대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나 경험 등이 앞서는 이영규 당협위원장이 경선에서 유리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중앙 정치권 판도 등 변수가 많아 속단은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