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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태정 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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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31 22:4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대전시 제공)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기대와 희망으로 2020년 새해를 반갑게 맞이하며 시민 모두에게 보람과 행복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시무식에서 2019년을 '새로운 도전의식'으로 열어 가야 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도시공원일몰제 처리 및 대전시티즌 기업구단 전환 등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숙원사업을 해결하였습니다.

지난해 많은 노력으로 확정된 국비반영 사업들이 우리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혁신도시 지정과 대전방문의 해 2년차 사업 등 시기에 맞게 추진할 일들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민선7기 시정의 중반에 접어드는 해로 '미래도시 대전'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먼저 지속가능한 '그린시티(Green City)'의 기반 마련입니다.

도시철도 3개 노선에 시내버스와 타슈가 연계되고 청주공항, 세종시 등 주변지역까지 도시철도가 연결되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40%에 이르는 꿈을 가져도 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도시 전체의 공원화도 추진 할 것입니다. 하수처리장 현대화와 도심 녹지축 연계 등은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혁신성장을 이끄는 '4차산업혁명특별시'를 구현합니다.

작년 1월, 대통령과 함께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꿈을 선언했던 일을 기억하실 겁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대덕특구가 그 꿈을 실현하도록 대덕특구 재창조 마스터플랜을 수립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문화도시'의 기틀을 다져나갑니다. 내년까지 '대전방문의 해' 3년차 사업들이 완료되면 대전의 문화관광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2022년 UCLG 세계총회를 '세계 속의 대전'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또한 골고루 잘사는 '균형도시'를 향해 노력할 것입니다.

도시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혁신도시 지정과 역세권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트램과 도시재생의 연계, 균형발전기금의 효율적 활용 등 과거와 다른 실질적인 도시균형발전을 추진할 것입니다.

올해도 새로운 대전을 위해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민과 함께 한다면 어렵지 않을 겁니다.

우리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살아갈 대전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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