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선 도전' 이인제, 예비후보 등록 마쳐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서 7선 당선에 나선다.
이 전 의원(한국당·논산·계룡·금산)은 2일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나라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 일에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내에서는 그가 선전함으로써 충청권 전체 보수층의 구심적 역할을 해줄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2월 인터뷰에서도 이 전 의원은 “논산 금산 계룡은 총선 지도를 놓고 볼 때 보수층 승리의 전략적 요충지”라고 밝힌 뒤 “이곳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선전할 경우 인근 대전, 공주·부여·세종 등 충청권 전체에서 승리할수 있다”며 지역내 견인차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이 국가의 정통성을 위협하는 이념논쟁만 부추겨 세대간-계층간 갈등과 대립을 양산하고 있다”며 “격동하는 세계정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할 일은 미일과 공조해 중국의 팽창을 막고 북한의 핵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꾸준히 문 정부를 비판해혼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