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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현 충북자활협회장, 11일 출판기념회 개최

‘사람 사는 맛 나는 세상 만들기’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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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02 18:51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사진=김석쇠 기자)
(사진=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민주당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국회의원을 꿈꾸는 성낙현 충북자활협회장이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보은예술문회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성낙현과 사람들’의 책에서 성 협회장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으며 세상에 대한 단상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과정을 통해 살이 맞닿고 부대끼며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성 회장은 책에서 “2019년 가을 무렵, 어느 날 새벽에 눈이 떠지더니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는 주마등(走馬燈)처럼 삶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들이 떠올랐다. 가족은 물론이고 초등학교 입학식 때 길가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 아주머니, 학창시절 친구들, 봉제 공장 사람들, 장애인작업장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 파랑새지역아동센터 1기생이었던 아이, 대전신학대학교 동기 및 선후배, 장로회신학대학교의 학생회 임원들, 막내 삼촌, 백석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갈평교회 초기 성도 7분과 지금의 성도들, 목회자정의평화실천회의 동지들, 보은지역자활센터 직원들 및 대상자들, 한국지역자활센터 직원들과 임원들, 전국에 지역자활센터의 센터장을 비롯한 종사자들 그리고 동남 4군의 지역주민들이다. 불현듯 이분들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책을 쓴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성직자이며 현재 충북자활협회장을 맡고 있는 성 회장의 자서전인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백김치처럼 솔직 담백한 삶의 이야기, 2부에서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2년 동안 수행하며 어렵고 힘든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회적인 관심을 이야기하고 3부에서는 목사가 왜 정치에 뛰어든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성 협회장은 본문 중에서 “난 보이는 만큼 걸어가고 있다 장애인이고 가난한 사회적 약자였기에 그 삶의 불평등과 차별,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 과정의 불공정 등 싸우면서 그분들의 대변자이고 동지였기에 앞으로의 삶도 힘없는 농부, 가난한 이웃, 목소리 없는 서민, 장애인, 이주 노동자와 이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이 될 것이다”고 노력이자 다짐을 적었다.

성낙현 충북자활협회장은 올해 만57세로 숭실대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문학석사, 청주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수료, 대전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전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협회장,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충북대표,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보은지부장,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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