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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총선 예비후보들, 새해 밝자 본격 레이스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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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02 18:55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민주당 박종래 대덕구 예비후보, 최동식 대덕구 예비후보, 정의당 김윤기 유성구을 예비후보, 한국당 이영수 유성구을 예비후보. (사진=예비후보 제공)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민주당 박종래 대덕구 예비후보, 최동식 대덕구 예비후보, 정의당 김윤기 유성구을 예비후보, 한국당 이영수 유성구을 예비후보. (사진=예비후보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제21대 총선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 지역 예비후보들이 다양한 모행보로 총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박종래 대덕구 예비후보(전 지역위원장)는 1일 오전 대청댐 문화광장 ‘해맞이’ 행사에 참석하고 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에 참배하는 등 의지를 다졌다.

그는 "대덕구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리더십을 바꿨다"며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들의 애국심과 굳건한 의지를 이어받아 대덕구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식 대덕구 예비후보(전 청와대 행정관)도 이날 오전 대청댐 문화광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새해에는 새롭게 불어 올 대덕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20대 국회와는 다른 일하는 국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영수 유성구을 예비후보(시당 대변인)는 맨몸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 새해를 시작했다.

'국민의 요구 시대교체'라는 슬로건을 두고 있는 그는 “쥐띠인 제가 쥐의해를 맞이해 마라톤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며 다른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얼굴을 알렸다.

정의당 김윤기 유성구을 예비후보(시당 위원장)는 보덕봉을 오르며 총선 의지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세습 사회를 비관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들과 성차별로 억압받는 여성들, 더 힘든 일을 하면서 반값인생을 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소수자들, 거대 양당 대결 정치에 가려진 투명인간들의 삶을 바꿔야 한다"며 "정치를 혁신하고 대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튼튼한 기둥 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새해가 밝으면서 본 선거까지 100여 일 남은 만큼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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