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세종시가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기 위해 과학적인 시스템과 최신 친환경기술을 도입해‘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한다.
‘쓰레기는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곳에서 에너지를 생산·보급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주민친화형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폐기물 발생량 증가 추이를 반영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처리가 가능한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은 올해 상반기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이다. LH가 부담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부담금과 일부 시비를 들여 소각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지원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동(洞)지역과 읍면지역의 개별 시설을 통합 설치, 운영함으로써 재원을 절감하고 폐기물처리 시설을 집적화, 광역화함으로써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해지고, 운영의 효율성(경비 절감 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