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대덕구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먹거리에 대한 교육과 체험학습을 위한 ‘건강한 어린이 식당’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7%가 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사업에 대해 참여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총 9개 문항에 대해 응답을 받았으며, 조사결과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 98.7%, 메뉴 만족도 93.4%, 재참여 의사 94.7%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들의 한줄 평에는 ‘아이의 편식이 줄고 식습관이 좋아졌다’, ‘스스로 요리를 해보려고 한다’ 등 참여 학생의 달라진 생활습관들에 대해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이 드러났다.
또한 ‘사업이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 ‘또 언제 하나요? 기다려집니다’ 등 지속 참여의 욕구도 강하게 나타났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건강한 어린이 식당 사업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리며,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내, 올해 추진할 커뮤니티 키친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