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은 6일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박범계 국회의원과 허태정 시장 및 5개 구청장, 김종천 시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총선 예비주자 및 핵심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해 인사, 떡 커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승래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1대 국회가 개혁국회로 구성돼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전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사건건 발목잡고 어깃장 놓는 세력들을 뚫고 어느정도 전진을 이뤄냈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더 큰 전진이 필요하다"며 "4석에서 3석 더 추가해서 21대 국회를 개혁국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시민들과 당원들이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박병석 의원은 "한반도의 평화, 서민경제 활성화, 중단 없는 개혁, 국민의 통합 등 민주당이 중심에 다시 한 번 서야 되는 것을 다짐하는 해"라며 "대전이 총선 중심이 돼 돌풍을 일으키는 계기를 시당위원장 중심으로 단합해서 만들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사사건건 트집과 장외투쟁, 머리 자르고 단식 하는 등 협조를 하지 않는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에 대한 심판이 (이번 총선에서) 있을 것"이라며 "대전시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다면 압승을 예감한다"고 했다.
한편 시당은 이날 이웃돕기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금된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