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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대덕구 총선 주자 ‘뉴페이스’ 등장하나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박성준 JTBC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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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07 18:50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주형철(왼쪽)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박성준 JTBC 아나운서. (사진=충청신문DB)
주형철(왼쪽)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박성준 JTBC 아나운서.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100일이 채 남지 않은 4월 총선을 위해 예비주자들이 분주하게 지역구를 누비는 가운데 동구와 대덕구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동구에서는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거론되고 있다.

주 보좌관은 최근 출마 결심을 굳힌 상태다. 소속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지역구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의 고향인 대전 동구가 유력해 보인다.

대전 자양초, 동광초와 충남중, 대신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메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친 주 보좌관은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을 지낸 IT전문가다.

주 보좌관은 청와대에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로 후임 인사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인사를 통해 거취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주 보좌관이 동구에서 출마한다면 현재 예비후보로 지역구에서 조직을 다지고 있는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과 정경수 변호사와의 당내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부에서는 민주당이 주 보좌관을 전략공천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초·중·고 동문인 강래구 전 동구지역위원장(현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조직을 이어받아 총선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대덕구에선 지난 4일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박성준 JTBC 아나운서 팀장을 포함한 여론조사가 진행된 것이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여론조사 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실시한 것으로 박성준 아나운서의 민주당 후보 출마를 가정한 뒤 현역 정용기 의원과의 가상대결 시 투표 의향 여부가 골자다.

ARS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선 박 아나운서의 인지·호감도, 정 의원과의 가상 대결 투표 의향 등 질문이 이어졌으며 현재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박영순·박종래·최동식 예비후보에 대한 질문도 함께 담겼다.

지난해 11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마 가정 여론조사 역시 윈지코리아컨설팅에서 실시한 것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지난해 6월까지 해당 업체 대표로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사실상 민주당에서 전략 가능성을 놓고 여론조사를 돌린 게 아니냐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한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누구라도 쉽게 돌려 볼 수 있는 게 아니냐"라면서도 "설사 민주당이 돌렸다 해도 영입 대상 인사들 중 인지도·경쟁력 검증 차원에서 여러 지역구에 돌려보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준 아나운서는 충남 금산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 석사와 충남대학원 정치학 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를 마친 후 KBS 2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대전방송총국에서 근무하다 2011년 JTBC로 이적해 아나운서 팀장을 맡고 있으며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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