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다음달 28일까지 '대전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12월에 착공한 대전지식산업센터는 오는 3월 준공할 예정으로 연면적 1만 5386㎡에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과 각종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기업이 입주하는 시설은 44개실이며 그 외 지원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우대업종은 시 주력산업인 무선통신융합, 로봇지능화, 바이오 기능성 소재 관련 업종과 4차산업 관련인 정보통신기술(ICT)영위 업종이다.
임대기간은 기본 3년이나 연장을 희망하는 경우 평가 결과에 따라 3년 연장을 할 수 있고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단, '도시형 공장' 외의 공장이면서 대기, 폐수, 소음·진동, 악취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체, 휴·폐업 중인 곳은 입주가 제외된다.
임대료는 재산평정가액의 2.5%로 층별 임대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기본관리비는 3.3㎡당 월 1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수도광열비는 개별 사용분에 따라 실비로 부담하게 된다.
입주를 희망기업은 시와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지식산업센터는 좋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대전지식산업센터가 비수도권 지역 중소기업의 입지애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원도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대전은 물론 타 지역의 많은 기업들도 입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