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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보궐선거, 각 당 앞다퉈 '출마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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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08 15:2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왼쪽부터 도병수(58, 자유한국당) 변호사, 황종헌(52,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정책특보
왼쪽부터 도병수(58, 자유한국당) 변호사, 황종헌(52,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정책특보

- 민주당 황종헌 "흥나고 신바람 나는 새로운 천안시대 열겠다"
- 한국당 도병수 "무너진 자존심 살려 도약하는 천안 만들겠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4·15 총선과 동시에 치러질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각 당 인사들이 앞 다퉈,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종헌 충남도 산업건설 정책특별보좌관, 자유한국당 소속 도병수 변호사가 천안시청브리핑실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천안시장 최적임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도병수(58·자유한국당) 변호사는 “누구보다 천안을 잘 아는 천안 사람이다. 무너진 천안의 자존심을 살리고 도약하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권 패거리노름에서 빚이 없는 사람”이라며 “올바른 시민주권이 구현되는 시정, 실질적으로 시민이 천안시를 만들어가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의 시정을 실현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신안초, 계광중, 천안고와 단국대 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한 도 변호사는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과 대전지검 천안지청 등의 검사를 거쳐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천안시축구협회장,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천안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황종헌(52·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정책특보는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천안, 흥바람, 신바람, 천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성장률에 급급해 온 수치중심의 경제에서 행복중심 지역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비효율적 규제를 완화해 강소기업형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천안의 고질적 문제인 원도심 공동화 문제와 문화가 사라진 삭막한 도시를 문화공간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수변힐링공간 조성과 도시공원재생 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황종헌 충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은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 석사졸업·박사과정 재학,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충무공김시민장군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및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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