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설 연휴기간에 맞춰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설 연휴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시는 해당 기간에 대청소주간을 설정하고 구별, 동별 주민들이 '설맞이 시민 대청결운동'을 펼쳐 생활주변과 다중집합장소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정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중에는 시와 5개 자치구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쓰레기관련 불편사항 및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환경관리요원 휴무일에는 환경청소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이만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께서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일정을 확인하고 배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