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올해 1만 8000명 노인일자리 제공 목표… '대전형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소요예산 전년대비 36% 증액, 취·창업형 일자리 2개 기관 발굴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09 10:3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형 노인일자리 제공 사업으로 진행되는 실버택배.(사진=대전시 제공)
대전형 노인일자리 제공 사업으로 진행되는 실버택배.(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올해 대전형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원을 대폭 늘린다.

시는 9일 1만 8000명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공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의 일자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은 43개 기관, 240여개 사업단으로 조성, 사업량이 배분된다. 소요예산도 661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액해 300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더 제공하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유형 중 시장형은 실버크리닝케어, 아파트택배, 유성 할매빈대떡, 콩모아두부 등이 속하며 현재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 중이다.

공공형은 노노케어, 환경정화, 교통정리 등 사업이 있으며 사회서비스형으로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추진한다.

참여 노인들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내로 27만원에서 60만원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신체 건강한 60세 이상의 노인은 시장형 일자리에 참여할 경우 월 1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취·창업형 일자리 사업진행을 위해 3월 중 공모를 진행하고 2개 기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3년간 각각 5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일자리전담기관은 5개의 시니어클럽을 통해 단순 일회성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가 발굴될 수 있도록 하고 연말 평가를 진행해 표창,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등 차별화된 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모델을 만들어 삶의 경험과 노하우를 마음껏 펼치면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어르신이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