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설계반은 본청을 비롯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12명, 3개 반(합동측량, 설계 등)으로 구성됐고 농번기 전 사업완료를 목표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91건(34억 6000만원)에 대한 자체 설계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평소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김석환 군수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은 11개 읍·면 191개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출장을 통해 명품시공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자체설계 과정은 실무 경험·지식이 많은 선배와 신규 공무원 상호간의 설계기술 전수, 경험공유 등으로 시설직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력 및 설계역량 강화와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자체설계로 설계비 약 2억여 원을 절감하고 이를 다시 숙원사업 해결에 사용함으로써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합동설계는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과 협업으로 시설직 공무원의 역량강화의 계기가 돼 현장중심 행정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