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민자유치를 포함해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00억원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14일 군에 의하면 올해 경제정책에는 외부요인으로부터 강한 내성있는 지역경제체질 강화와 서해선 고속전철이 2020년에 개통 등 개발호재로 늘어날 산업수요에 대비한 산단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
이에 내포 혁신도시 지정 등 호재에 대비 홍북읍 내덕리 산 113번지 일원 내포산업단지 28만6000㎡ 조성을 위해 2500여만원의 사업비로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부품, 태양광 등 전략산업으로 특화된 내포첨단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반면 진입도로 개설 등 산단 주변 인프라 확충에 전력할 계획이다.
또한 갈산면 동산리, 기산리 일원 47만5610㎡ 조성면적으로 추진 중인 제2일반산업단지 SPC 구성 및 충남도 배정물량 신청을 올해 중에 완료할 계획이며 619억여원의 민자유치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11개 기업(조성면적 22만1100㎡)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홍성 사랑 상품권 25억원을 발행하는 가운데 가맹점을 확대하는 반면 보조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유통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성전통시장 및 홍성상설시장 통합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도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통폐합시 손익분석 및 통폐합 장소 등의 통합방향까지 담은 포괄적인 보고서가 도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만 70세 이하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군민 채용제 사업비 2억여원, 서울시 거주청년을 채용한 관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서울 청년 홍성 체험 일자리 사업에 2000여만원을 책정 했으며 주말장터 운영, 경영혁신을 주 내용으로 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에 4억여원,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와 사회보험료를 지원사업에 25억여원을 책정해 소상공인 경영여건 개선 및 유통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한편 군민들의 삶의 질은 지역 경제력으로 소상공인과 기업 모두 양립할 수 있는 지역여건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