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농촌협약 정책위원회는 농식품부 농촌협약 제도의 시범도입 선정을 위해 홍성군에서 발 빠르게 구성한 민관협의체이며 회의에는 이용록 부군수 주재로 민·관·학 등 지역개발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신규시책 제도설명과 홍성군 시범도입 신청서에 대한 검토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의 농촌 지역개발사업은 점 단위 개별 공모선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전체에 사업효과를 확산시키는데 한계점이 있다고 판단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농촌협약을 통해 지자체가 스스로 지역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충남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농촌협약 마스터플랜 수립계획을 착수했으며 이번 위원회는 시범도입 신청서에 대한 전문가 자문의견을 반영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같이 오는 17일 농식품부에 시범도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연말까지 농촌협약 정책위원회와 함께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21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부군수는 “홍성군은 총 32개소 883억원 규모의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을 다수 추진했으며 이번 시범지역에 선정돼 지역개발의 선도지역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