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진석 의원, 의정보고회 ‘인산인해’ 고마센터 3000여명 운집

이언주 “충청도가 대한민국 운명 가른다”, 정진석 “추진 중인 국비사업, 지역 발전 위해 마지막까지 챙길 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14 17:5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의 의정보고회가 14일 오후 2시 공주시 웅진동 고마센터에서 열렸다. 정진석 의원과 이언주 의원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정영순 기자>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의 의정보고회가 14일 오후 2시 공주시 웅진동 고마센터에서 열렸다. 정진석 의원과 이언주 의원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의 의정보고회가 14일 오후 2시 공주시 웅진동 고마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정종순 공주시의원의 사회와 최원철 사무국장의 내빈 소개로 진행됐다.

보고회가 열린 고마센터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이 안팎으로 인파가 가득 찼다.

이언주 국회의원과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김경수·박기영·이맹석 공주시의원, 오시덕 전 공주시장, 이용우 전 부여군수, 전현직 정당 관계자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언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공주보를 정진석이 잘 막아서 일단은 멈추었지만 총선결과에 따라 공주보, 세종보 해체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집권여당이 민주당을 겨냥해 “우리가 이용당하고 완전히 속았다”면서 “우리한테 적폐라고 난리치며 전선을 만들어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더 이상 속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운명을 가를 사람은 바로 충청도”라면서 “충청도 주민들이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총선)승패가 좌우된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의 축사에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축하영상이 이어졌고, ‘황 대표의 축하영상은 정진석 의원이 유일하다’는 사회자 멘트도 덧붙여졌다.

곧바로 정진석 의원은, 4년 간 의정활동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대표 발의한 ‘세계유산특별법’ 국회통과와 제2금강교 설계비 반영을 주요 치적으로 꼽았다.

정 의원은 “4년 전 선거에서 공주시민에게 약속한 게 있다”며 말문을 연 뒤 “공주, 부여가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규제를 받아왔는데, 이제부턴 국가가 체계적으로 세계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 활용,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이 드디어 통과됐다. 이 특별법은 제가 대표 발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2금강교와 관련해선 “공산성이 유네스코에 등재됨에 따라 (금강교를 건설할 경우)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형질변경심의를 해당 교수들이 하기 때문에 심의가 떨어져야 한다. 아마도 올해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1대 총선 90일 전인 이달 16일부터는 공직 사퇴 시한이 만료되고, 현직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도 금지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