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부터 어린이집 원아에게도 친환경 급식을 지원해 급식 질 향상과 학부모 교육비 절감에 나선다.
도는 '2020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확정해 새학기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15개 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33만3000여명(3111개 학교)이 대상이다.
급식 단가는 1식 기준 단설·사립·병설유치원 1740원, 초·중·고교·특수학교 2266~3483원으로 책정했다.
친환경 식재료는 290~570원을 단가로 책정해 지원한다.
도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과 원아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을 제공하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양질의 학교급식, 친환경농가의 판로 확보 등을 기대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국·공립, 사립 등 학교유형과 관계없이 1227개교·26만7207명에게 1542억원을 들여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