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구 출마’ 권오철 예비후보 “대전시 2청사 중구에”

14일 시의회서 정책발표...혁신도시 중구 유치도 제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14 14:45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민주당 권오철 중구 예비후보가 대전시 2청사를 중구에 만들자고 정책 제안했다. (사진=이성현 기자)
민주당 권오철 중구 예비후보가 대전시 2청사를 중구에 만들자고 정책 제안했다.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대전 중구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권오철 예비후보(중부대 겸임교수)가 대전시 2청사 중구 건립을 주장했다. 또 혁신도시 중구 유치도 제안했다.

14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정책발표를 가진 권 예비후보는 "혁신도시와 대전시 2청사가 원도심으로 옮김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중구는 공공기관 유출에 따른 공동화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며 "과거 대전의 행정·경제·문화 중심의 중구에서 대전 변두리로 전락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건립 계획에 따라 2023년 이전하는 대전세무서와 중부경찰서 부지, 원도심 내 유휴 빌딩 임차 방식으로 대전시 2청사를 이전 시키자고 제안했다.

일자리경제국, 공동체지원국, 과학산업국, 문화체육관광국, 교통건설국, 소방본부, 도시재생본부 등 중구와 관련 있는 부서를 옮기고 더 나아가 각 국 소관 상임위 등 대전시의회 일부 기능도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대전테크노파크가 선화동으로 들어옴으로써 주민들을 만나면 상권이 되살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그런 식으로 상주할 수 있는 인원들이 있는 공공기관이 들어와야지만 원도심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도시를 중구에 유치해야한다고도 제안했다.

그는 "혁신도시가 오히려 블랙홀처럼 인근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업취지에 적합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원도심 중심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세 증대와 정주여건 향상, 인구유입, 이전기관 인재 의무채용 30% 등으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오철 예비후보는 대전 중앙고와 중부대학교 경찰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자치행정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후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과 조직국장을 거쳐 현재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중부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