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20년 예산 170억을 집중 투입해 올해 신규 상수도 급수구역 확정사업으로 8개 지구 확정됐으며 굵직한 면단위 상수도 신설사업이 연내 마무리된다는 것.
이에 지난 2018년 기준 상수도 보급률은 총 인구 103,367명 대비 급수인구가 93,547명을 차지해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유수율은 72.8%로 유수율은 유수수량을 배수량으로 나눈 것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 송수량 중 요금수입으로 징수된 수량비율을 말한다.
특히 2020년 신규로 상수도 미 급수지역인 구항면 내현리 내현마을 등 8개 마을에 19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상반기 중 급수관로 20.3km 매설에 나설 계획으로 해당사업의 가구인구는 320가구에 급수인구 638명에 이르며 농어촌 상수도 구항, 서부, 장곡, 갈산면, 도서지역인 죽도 등 5개 지구 상수도 신설 사업 등을 완료하게 된다.
또한 총 사업비 320억원(2020년 사업비 75억원), 상수관로 연장 105km, 배수지 증설 3개소에 이르는 대형 SOC 사업으로 연내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면단위를 중심으로 한 취약지구 수도 공급 인프라 체계가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2022년말까지 235억원을 투입해 유수율 향상을 위한 사업에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급수구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길이 24.7km에 대한 노후관 정비, 지역별 유량 수압 관리를 위한 블록 및 중앙감시 제어식 용수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이 지방상수도 소규모 원격누수감시 시스템을 군비 1억여원을 투입, 감시가 취약한 소규모 급수지역 4개소에 설치해 최적 유량 및 수압 변화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20~30년이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 연장 10.5km 교체를 위해 11억여원도 편성했다.
한편 보편화된 물복지 향상을 위해 중장기적인 상수도 확충 및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