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대덕구가 15일 천하제일사료대전공장과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산업단지 내 위치한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1962년 최초 설립된 제일사료는 대전·인천·함안·익산 등 4개 공장에 400명 직원을 두고 있는 축산사료 생산업계 전국 1위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제일사료는 대덕e로움 홍보와 소속 직원들이 대덕e로움을 적극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정용락 공장장은 “대화동에 공장이 설립된 지 40년이 지났다. 지역경제를 위해 대덕구 주민들이 더 잘 살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우리 회사는 물론 직원들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전국 최대 축산사료업체인 제일사료가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도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손잡아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상생발전은 물론 살기 좋은 대덕경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