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12개 시책 운영으로 4613개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사업비는 전년 대비 15억원이 늘어난 94억9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한국무역협회충북본부, 충북도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충북본부, 충북KOTRA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충북본부, 충북테크노파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충북본부 등 도내 8개 주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수출을 높이기 위해 해외전문가 1:1비즈니스 매칭, 인도네시아 한국상품전시회,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UN 조달시장 진출, 전략품목 무역사절단, 기업이 원하는 수출바우처 등 18개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 후속 수출성과와 기업 선호도를 반영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사업과 전략시장 통합사절단 파견사업은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해외지사화, 해외시장조사,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등 3개 사업을 코트라 수출마케팅서비스 지원사업으로 통합하고 해외광고 및 후속마케팅 지원사업은 수출바우처사업으로 대체해 운영한다.
농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식품박람회에 바이어매칭을 병행한다. 고부가가치 수출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등 수출전략을 고도화하며 수출실적 향상을 위해 시군별 수출목표제를 운영한다.
도 무역통상진흥시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cbgms.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 시책사업은 사업 시기별로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중인 시책사업은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수출 260억불 달성과 충북경제 4%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30일 도내 무역통상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시책설명회를 열고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