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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 중 6명 “나홀로 설 연휴 보내고 싶다”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앞으로 계획이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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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16 18:4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자료제공=잡코리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혼자서 설 연휴를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준생들은 두 명 중 한 명 꼴로 이번 설에 가족모임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세 이상 성인남녀 3390명을 대상으로 ‘설날 계획’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9.1%가 ‘오롯이 나 혼자서만 이번 설 연휴를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

‘혼설족(홀로 설을 보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 선호는 여성이 61.9%로 남성 56.7%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취준생이 61.5%로 직장인(59.8%), 대학생(54.9%)들에 비해 다소 높았다.

실제 올 설날 가족·친지모임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57.4%가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혼 응답자가 71.0%로 미혼 응답자 54.4%에 비해 16.6%P 높았으며, 응답군별로 대학생 67.0%, 직장인 56.4%, 취준생 51.4% 순으로 조사됐다.

또 친지모임에 불참할 예정이라 밝힌 응답자들은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 응답률 31.1%로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만남이 불편하고 스트레스이기 때문’, ‘취업준비 및 구직활동 때문’이 2,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설 명절 가족 및 친인척들로부터 절대로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로는 ’앞으로 계획이 뭐니?’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취업은 언제쯤 할거니?’, ‘나 때는 말이다’,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 ‘어서 결혼/출산 해야지’, ‘애인은 있니?’(18.1%), ‘너네 회사(학교) 전망은 어떠니?’가 TOP7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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