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논산·청주·옥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우선 사업지 선정
서천·논산·청주·옥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우선 사업지 선정
  • 임규모 기자 lin13031303@dailycc.net
  • 승인 2020.01.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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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계기관 회의서 전국 14곳 발표… 국토부, 25년까지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적용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개념도. (사진=국토부 제공)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개념도. (사진=국토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충남 서천·논산 금강과 충북 청주시 미호천·금강, 옥천군 금강 등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우선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오는 25년까지 전국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회의에서 우선 사업 선정지 14곳을 발표하고 각 지자체가 지방하천 내 수문에 대해서도 동일 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 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16일 세종청사에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우선 사업 대상 선정결과, 시범사업 우수 사례 공유, 향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외부위원 위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 충남 서천군(금강)등 14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정했다.

서천군과 논산시는 지방비 19억 원을 별도 확보해 지방하천 내 수문에도 동일 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연계 운영을 통해 배수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옥천군 일원은 금강의 수위가 높을경우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수위별 최적 수문 운영을 통해 침수피해를 크게 줄일 계획이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주로 지역주민)이 경험적으로 조작해온 국가하천 내 수문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수문상태(CCTV)와 하천수위(자동 수위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종합상황실에서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자동 개·폐기,통신망)관련 설비를 구축·운영한다.

국토부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설치 및 운영 매뉴얼을 배포, 각 지자체에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확장성, 범용성, 활용성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관련 데이터 축적 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화·최적화 연구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비를 우선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 할 예정이다.

또 해당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5년까지 국가하천의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