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남진근 회장(대전시의원)이 16일 전남도의회에서 제4차 정기회를 주관했다.
이날 정기회는 시도의회 간 정보공유와 효율적인 조직 운영 등 올해 현안업무 및 자치단체 간 소통 강화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9일 국회에서 지방이양일괄법이 통과돼 내년부터 16개 중앙부처 소관 46개 법률의 사무 400개가 지방 일괄 이양됨에 따라 지방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방안 등을 모색했다.
남진근 회장은 "지역 발전이 곧 국가 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지방정부가 발전정책을 설계하고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의 주체에 걸맞은 위상과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