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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난해 보이스피싱 예방 서민자산 84억원 지켜

전산모니터링 통해 734건, 49억의 예방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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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17 15:00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지난 16일 신협중앙회가 2019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지난 16일 신협중앙회가 2019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신협중앙회가 지난해 총 84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17일 신협은 전산망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734건, 49억4000만원의 예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전국 96개 신협에서 123건, 34억5000만원의 예방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예방액인 52억원에 이어 2년간 136억원의 서민자산을 지킨 것이다.

예방한 보이스피싱 유형별로는 검찰 등 사칭 유형 76건, 대환 등 대출 관련 유형이 40건, 자녀납치 등 협박 유형 7건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 지역은 충북지역 13건, 대전지역 5건, 충남지역 4건의 피해를 예방했다.

지난해 말에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협 이병무 금융소비자보호팀장을 비롯한 전국신협 우수직원 6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찰로부터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29명을 검거한 공로로 114명의 조합의 임직원이 감사장을 수상했다.

또한 창구에서 고액현금 인출 시 유의 문구를 안내하고 서명을 받는 문진 제도를 실시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협·은행·수사기관과 공조해 사기범을 직접 검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신협 우욱현 감독본부장은 "갈수록 지능화된 보이스피싱 수법에 신협 자체적으로 조합원교육과 2020년 조합 정기총회 및 각종 행사 시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에 대한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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