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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성폭력 피해학생 치유지원 위탁기관 운영

가해학생 특별교육 위탁기관과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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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17 16:52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7일 성폭력 피해학생 치유지원교육기관으로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기관으로 건신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건신심리상담센터와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위탁기관은 성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밖에서도 피·가해 학생을 분리 보호하며, 피해학생을 대상으로 치유지원 및 성적자기결정권 강화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치유지원까지 확대운영한다.

또한 성폭력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선도 및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성 비위 징계 교사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의무교육을 진행한다.

2019년 운영성과를 살펴보면 피해학생들은 ‘우울감척도검사와 사건충격척도검사’ 결과 무기력, 불안, 불면 두려움이 개선됐고, 성폭력 가해학생들은 ‘한국형 남녀평등의식 검사’ 결과 젠더 감수성 향상 및 대인 간 공감반응이 향상됐다.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폭력 피·가해학생 지원 특별교육은 교육주체별 맞춤형 교육으로 성폭력 재발의 악순환을 끊어 성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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