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찬세종은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올해 4년째를 맞았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모금으로 마련된 후원금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자원봉사 연계로 인건비를 줄여 반찬의 질을 높여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읍사무소 직원들이 매주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조리된 반찬을 전달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조치원읍 생활문화센터 내 요리실습실에서 문옥선 청춘봉사단장을 비롯한‘청춘어벤져스’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을 조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 2일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로 부임한 임재공 읍장이 방문,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임재공 읍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조치원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