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위는 이번 회기를 통해 박성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안’과 시장이 제출한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예정지역 법정리의 법정동 전환을 위한 의견 청취’등 3개 안건을 처리했다. 모두 원안 가결됐다.
기획조정실과 자치분권국, 문화체육관광국 등 12개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각 소관 부서에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점검해야 할 당부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주문했다.
채평석 위원장은 4·15 총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여·야 후보에게 건의할 의사가 있는지 묻고, 4년에 한 번 오는 총선의 기회를 잘 활용해 행정수도 완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희 부위원장은 아트센터와 관련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편안한 공연 관람과 공연장 내 관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놀이방 설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노종용 위원은 관광안내소 부재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관광 사업은 세종시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만큼 관광분야에 필요한 정책 개발이 절실한 시기로 꼼꼼히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찬영 위원은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정책 발굴이 절실한 시기로 가구별 소비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상권 활성화 정책 개발 등을 연계해야 한다며 관련 통계 자료와 주요 데이터의 취합·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세 위원은 치매전담형 공립요양시설과 관련 요양시설이 혐오시설로 비춰지는 것은 현 정권의 치매 커뮤니티케어 정책과 상반되는 것으로 관계 부서와 협력해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한편, 행복위에서 양일간 심사된 안건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6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