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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당국, 실종자 수색 20일 걸릴수도

"날씨 개더라도 눈 녹는데 오래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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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0 14:13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18일 오전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고립된 한국인과 중국인 트레커들이 헬리콥터로 구조되고 있다. 이 베이스캠프는 한국인 교사 일행이 실종된 데우랄리보다 고도가 높은 인근 지역이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고립된 한국인과 중국인 트레커들이 헬리콥터로 구조되고 있다. 이 베이스캠프는 한국인 교사 일행이 실종된 데우랄리보다 고도가 높은 인근 지역이다. (연합뉴스)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충남교사 수색이 4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팔 당국은 실종자를 찾는데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라 아차야 네팔 관광부 담당자는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네팔 트레킹 여행사협회 소속 구조대원 7명이 장비를 가지고 19일 현장에 도착했으나 새로운 눈사태와 비 때문에 수색에 착수하지 못했다”며 “구조대원들은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다. 수색 작전에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현지에 있는 한 구조요원은 “날씨가 개더라도 눈이 녹는 데 몇 주가 걸려서 수색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해발 3230m)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도 함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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