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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농기센터,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에 1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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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0 13:2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농업용 드론 시연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농업용 드론 시연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농업현장에 맞는 실용화 기술을 발굴·보급해 농가소득원을 다양화하고 농산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원예·특작 ▲축산 ▲인력 ▲작물환경 ▲생활자원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원예·특작 분야에는 5억원을 투입해 10개 사업을 보급한다.

이상고온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사업과 시설원예 이상기상 대응 환경개선 시범사업 등 농작물 생육조건을 망치는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사업들이 눈에 띈다.

이들 사업은 시설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쿨네트, 차광막, 안개시설, 온·냉수 공급조절 시설 등을 설치·보급하는 사업이다.

축산분야 3개 사업에는 2억원을 투입해 육계사에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을 공급하고 흑염소 사육 농가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들인다.

무인살포시설과 지붕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해 혹서기에 대응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인력 분야에는 1억원을 투입해 5개 사업을 보급한다.

특화작목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득작목 생산·가공·상품화 시설 등을 공급하고 품목 브랜드화를 위해 포장재를 개선할 계획이다.

드론 활용 벼 재배기술 보급 등 작물환경 분야에도 1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드론 활용 벼 재배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농업용 드론을 띄워 손쉽게 병해충 방제를 하는 사업으로 드론과 부속품, 교육비가 제공된다.

고구마 저장기술과 감자 2모작 재배 기술사업도 이번 보급사업에 포함됐다.

농촌의 복지와 여가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생활자원 분야에는 9개 사업을 내놓았다.

사업규모는 총 3억원으로,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사업과 취미과제교육 등을 한다.

시범사업은 군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새기술 실천 의지가 강하고 해당 사업의 시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한 농업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까지며 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현지심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jp.go.kr/html/far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838-5959)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시범사업 추진으로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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