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57개국 314개팀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20 18:4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시가 새 청사건립을 위해 진행하는 국제설계공모에 20일 현재 57개국 314개 팀(국내 57개 팀, 국외 257개 팀)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터키 37개 팀, 미국 22개 팀, 중국 21개 팀, 인도 20개 팀, 스페인 11개 팀, 프랑스 10개 팀 등이다. 국내는 57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을 예정인데 최종 등록팀이 500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3일까지 작품을 제출받는다. 심사 결과는 3월 20일 발표한다.

시는 1단계에서 5팀을 선정한 뒤 지명 건축가 3팀을 포함해 총 8팀을 상대로 2단계 심사를 벌인다. 최종 당선작은 7월 15일 발표한다.

2단계 심사에 참여할 지명 건축가는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에 세워진 프리덤 타워 설계자 다니엘 리베스킨트, 이화여대 캠퍼스 콤플렉스를 설계한 도미니크 페로,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를 설계한 스노헤타 건축사사무소의 소속 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 등이다.

2단계 공모에 참여하는 8팀에는 조감도와 모형 제작 등을 위해 4000만원씩 지원한다.

공모 1등에는 기본·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을 주고 2등은 3000만원, 3등은 2000만원, 4등(5팀)은 1000만원씩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신청사 설계에 대해 외국에서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청사 신축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