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임 서장은 취임식에 앞서 천안 동남구 유량동 소재 태조산 공원에 위치한 '천안인의 상'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 서장은 “천안동남서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의 치안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최근 국회를 통과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구성원들의 수사역량을 강화해 신뢰받는 경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 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한 그는 간부후보 39기로, 2011년 총경으로 임용됐으며 경찰청 항공과장, 경비과장, 경호과장, 서울 남대문서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