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여행주간' 여행객 잡아라
대전시, 올해 '여행주간' 여행객 잡아라
  • 한유영 기자 uyoung@dailycc.net
  • 승인 2020.01.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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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스팀쿡 대전여행', '대전 도심숲 예술로 꽃피다' 특화여행프로그램 선봬
지난해 대전시 특화여행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스팀쿡(STEAM Cook) 대전여행 체험활동 모습.(사진=여행주간 홈페이지)
지난해 대전시 특화여행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스팀쿡(STEAM Cook) 대전여행 체험활동 모습.(사진=여행주간 홈페이지)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은 대전시가 올가을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여행주간' 선정 시기에 맞춰 지역특화 여행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지난 20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6월과 11월로 시기를 변경한 '2020년 여행주간'을 발표했다.

이 시기에 한국철도공사(KORAIL),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KOBUS), 공유차량 등 교통기관별로 발매되는 '여행주간 특별패스'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다.

6월에는 대구·인천·울산·세종·경기·충남·전북·경북·제주 등 9곳, 11월에는 서울·부산·광주·대전·강원·충북·전남·경남 등 8곳이 여행주간을 진행한다.

대전시는 가을 여행 주간인 오는 10월 31일~11월 15일까지 청년층과 X세대를 타겟으로 '스팀쿡(STEAM Cook) 대전여행', '대전 도심 숲 예술로 꽃피다' 등 2개 지역 특화프로그램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우수콘텐츠로 뽑힌 이들 여행 프로그램은 올해의 경우 큰 틀은 유지하되, 세부 내용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1434명이 대전 특화여행 프로그램을 즐겼다.

'스팀쿡(STEAM Cook) 대전여행'은 대전의 투톱 킬러콘텐츠인 카이스트와 성심당을 활용하는 것으로 카이스트 멘토·과학자들과의 만남 및 성심당 파티시에·초콜릿 장인과 함께 케이크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여행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참가인원 중 77.6%가 수도권, 15.3%가 경상권에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톱 킬러콘텐츠의 인기를 증명했다.

'대전 도심 숲 예술로 꽃피다'의 경우 전국 최대 도심 속 수목원인 한밭수목원 주변에서 이뤄지며 연극(상황극), 음악연주 등을 감상하고 미술체험 등을 하며 숲 해설을 듣는 종합예술 투어다.

지난해에는 부제로 '한국인이 사랑한 반고흐, 세계가 사랑한 이응노'라는 테마로 미술체험, 강연, 연극공연 등을 진행해 30~40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에 진행되는 특화여행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한밭수목원 등 로컬 관광지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객 수요 창출을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주간은 하계에 집중된 여행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4년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