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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불방지대책 추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산불감시 기동대원 등 165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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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2 13:1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산불방지대책 관련 자료 사진.<공주시 제공></div>
산불방지대책 관련 자료 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월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본청과 16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산불전문진화대 45명과 16개 읍·면·동 산불감시 기동대원 120명 등 총 165명을 선발·투입한다.

시는 이들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집중 순찰 및 입산자 계도활동은 물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요인 사전 차단에 나선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전문진화대와 진화차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투입하는 등 산불 초동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충남도와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형 산불에 대비한다.

이밖에 관내 반포면 공암리~송곡리구간 우산봉 등 1개 노선 1.21km의 등산로를 폐쇄하고 태화산 등 19개소 2만 5625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등산객들의 실화예방에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과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이어서 마을 단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기형 산림과장은 “자칫 작은 실수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소실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허가를 받지 않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을 태우거나 입산통제 구역에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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