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평군, 가축 전염병 차단 위해 11억원 투입

촘촘한 방역망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22 14:33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읍 연탄리에 설치된 거점소독소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읍 연탄리에 설치된 거점소독소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촘촘한 가축 전염병 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해 11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야생멧돼지에서 지속해서 검출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집중한다.

군은 2억원을 투입해 양돈농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멧돼지로 인한 전염병의 농가 유입을 막는다.

19명으로 구성된 야생멧돼지 수렵단은 산지 곳곳을 누비며 멧돼지 포획에 나선다.

구제역, AI, 브루셀라 등 그 밖의 가축 전염병 예방접종에는 4억원을 들인다.

또한, 축산농가에 농장 출입구 자동소독기와 축사 내부 연무형 소독기 설치를 지원하고 소독약품. 설사약 진단킷트를 보급하는 등 농가 차원의 자가 대응력을 높여간다.

이 밖에도 거점세척소독소 24시간 운영,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농가·철새도래지(보강천) 소독, 농장전담관을 통한 농장 예찰을 이어가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농가 주변 및 진입로에 생석회를 충분히 바르고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사육 가축의 이상 징후 발견 시 조속히 군 가축방역상황실(농정과 ☎043-835-3771~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