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금강환경지킴이 90명을 채용해 금강 수계 수질보전과 미세먼지 감시 등 환경보전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금강환경지킴이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이뤄지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지역을 순찰하는 업무 특성상 지역 거주자 및 미취업자 등 지원조건을 갖춘 자 중 선발하고 최종 선발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근무한다.
한편 금강환경지킴이는 2007년부터 활동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불법낚시행위와 쓰레기 투기 방지 현장 계도 8887건, 방치축분 및 생활쓰레기 정화활동 1634건, 환경교육·홍보 5287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김종률 청장은 "인원이 많이 늘어난 만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실질적 환경개선과 주민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 참여형 환경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