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10일∼23일) 동안 지역 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587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6053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83억원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은 174억 줄고 환수액도 64억으로 줄면서 순발행액이 110억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는 전년(5980억원)에 비해 약 110억원(1.8%) 감소한 것으로 올해 설연휴 기간이 하루 줄어든(5일→4일) 데다 월말자금 수요기(25일~말일)가 도래하지 않은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