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시의회,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 포기 대책 촉구

종합 피해대책 수립 등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요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22 14:45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서산시의회가 정부의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농업분야 종합 피해대책 수립과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가 정부의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농업분야 종합 피해대책 수립과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가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범정부적인 농업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2일 결의문을 발표하고 지난해 10월 25일 WTO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한 우리 정부에게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종합적인 농업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당분간 개도국 특혜가 유지된다고 하지만 우리 농업이 위축될 수 있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결정으로 당장 쌀 관세 조정압박을 비롯해 농업보조금 감액이 예상돼 농민들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것이다.

이어 개도국 지위 포기로 현재 적용 중인 핵심 농산물의 관세가 70%까지 줄어들고 연간 1조 5000억 원 규모인 농업보조 총액이 50%가량 감액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정부가 공익형 직불제 등 피해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농민들의 우려를 달래기 충분하지 않다”며 “국가와 지방정부의 농업대책 마련과 농업의 공익성을 인정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