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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한화이글스 코치, 증평초 야구 꿈나무 형제 찾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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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2 18:59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한화이글스 송진우 코치(왼쪽에서 첫 번째)가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 증평초 야구 유망주 강대호, 인호 형제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한화이글스 송진우 코치(왼쪽에서 첫 번째)가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 증평초 야구 유망주 강대호, 인호 형제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송진우 한화이글스 코치가 증평초 야구 유망주 강대호(12), 인호(10) 형제의 1일 코치를 자처하고 나섰다.

송 코치는 22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청주시 흥덕구)를 찾아 모교 후배인 강 씨 형제를 격려하고 코치했다.

이번 만남은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장이 성사시켰다.

장 의장은 강 씨 형제가 평소 제일 존경하는 야구 선수로 송 코치를 꼽으며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 친분이 있던 송 코치에게 연락했다.

이에 송 코치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곧바로 훈련장을 찾았다.

강 씨 형제는 “송진우 선수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것이 꿈만 같다”며 “송진우 코치처럼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대호·인호 형제는 각종 리틀야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메이저리거를 꿈꾸고 있다.

송진우 코치는 증평초를 졸업하고 1989년 빙그레이글스에 입단해 프로야구선수로 활약했다.

2009년 은퇴 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한화이글스 코치, KBS N 해설위원을 거친 뒤 2018년부터 다시 한화이글스 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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